영국 윙 킹즈 캐롤라이나 리퍼 닭날개 챌린지

영국 윙 킹즈 캐롤라이나 리퍼 닭날개 챌린지

영국의 한 음식점에서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손꼽히는 캐롤라이나 리퍼(Carolina Reaper) 소스를 바른 닭날개 먹기 챌린지를 진행하며, '사망 시 식당에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각서까지 받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국 켄트주 캔터베리에 위치한 치킨 전문점 '윙 킹즈(Wing Kings)'에서 진행 중인 이 이색적이고 아찔한 극한 챌린지 소식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챌린지 규칙 및 성공 혜택


단순히 매운 음식을 먹는 것을 넘어 극한의 참을성을 요구하는 미션입니다.

미션 내용 : 캐롤라이나 리퍼 소스가 범벅된 닭날개 15개를 10분 이내에 모두 먹을 것

성공 조건 : 10분 안에 다 먹은 후, 매운맛을 참으며 5분 동안 대기(우유나 음료 없이 버티기)

성공 포상 : 무료 식사권 제공 및 매장 내 '명예의 전당'에 이름 등재

2. "사망 시 책임 안 묻는다" 서약서 작성


이 챌린지가 화제가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식당 측이 도전에 앞서 서명받는 면책 동의서(각서) 때문입니다.

서약서 주요 항목 : 부상, 질병, 개인 재산 피해는 물론 '인명 손실(사망)'의 위험이 있음을 인정하고 본인 책임 하에 동의함

면책 조항 : 도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결과에 대해 윙 킹즈 법인, 계열사 및 직원에게 일체의 법적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내용 포함

3. 도전자들의 후기 및 기록 현황


3주 이상 진행된 이번 챌린지에는 수많은 도전자들이 몰렸으나 극악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참가자 현황 총 12명 도전 중 단 3명만 성공
캔터베리 지점 최고 기록 2분 16초
전 지점 역대 최고 기록 (3년 통산) 1분 54초

실패한 도전자의 생생한 후기

"처음 2분 동안 5개를 먹었을 때 문제가 생겼다. 한 입 먹을 때마다 목이 부어올라 삼키기 힘들었고, 입안이 불타는 듯 뜨거워졌다. 콧물이 쏟아지고 눈이 붉어지면서 결국 속도가 떨어져 실패했다."

4. 매장 분위기 & 현장 반응

위험천만한 각서까지 등장했지만 매장 현장 분위기는 축제에 가깝다고 합니다.

식당 관계자는 "누군가 도전을 시작하면 매장에 신나는 음악이 흐르고, 모든 손님이 고개를 돌려 도전자를 응원하며 지켜본다. 모두가 즐거워하는 이벤트"라며 챌린지의 인기를 전했습니다.

목이 부어오르고 사망 면책 각서까지 써야 하는 세계 최강의 매운맛 챌린지! 보기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이고 땀이 나는 것 같습니다.